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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이 고백을 안 하는 이유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 듣기만 해도 가슴 뛰는 단어다.

하지만 마냥 좋기만 하던 시절도 하루, 이틀이다.

꾸준한 연락, 데이트 썸타는 시절도 다 좋은데

이 남자 사귀자는 고백을 하지 않는다.

 

물론, 여자가 먼저 고백해도 되는 시기라지만

생물학적 본능이랄까?

설명이 불가능한 무엇 때문에 여자보단 남자가 정복욕이 더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여자는 고백하게 눈치를 채게 해주고

남자는 고백을 하는 것이 대세론이다.

 

그렇다면 그 대세론에 따라서 썸남이

왜 사귀자는 고백만은 하지 않는 것인지 알아보자.

여전히 연락도 잘해주고, 데이트는 해주는 썸남.

그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마음의 확신이 없다”

 

그는 아직 확신이 없다.

사람에 대한 확신이든. 상황에 대한 확신이든.

어찌되었건 어떤 것에 대해서 의무를 가진다는 것에 대해 확신이 없다.

 

썸과 연애는 확실히 책임과 의무가 '사귀자'는 말 한마디로 갈린다.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당신이 남자의 고백을 기다리는 이유도

책임감과 의무감을 남자에게 당부하고 싶어서는 아닐지 생각해봐야 한다.

 

어쩌면 남자는 당신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일 수도 있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다른 취미 등에 비해 연애가 소중하지 않기 때문에

연애를 결정할 확신이 들지 않을 수도 있다.

 

 

 

“용기가 부족한 그”

 

그는 당장이라도 당신에게 고백하여 사랑을 쟁취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수줍음이 많거나, 순간의 부끄러운 상황을 참지 못하는 성격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많이 드물다.

 

성격이 소심하고 진중한 남자이더라도,

여자가 마음에 들거나 곧 놓칠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면 없었던 용기가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0%는 언제나 없는 법이다.

 

 

 

“썸도 연애도 타이밍”

 

분명히 썸타는 중간에 고백 타이밍이 있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애매하게 놓쳐버렸고, 타이밍이 지나가버려서

그도 고민하고 있을지 모른다.

서로 노력하여 분위기를 찾는 경우에 다시 고백을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애매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른 스킨십, 파트너처럼 여기는 경우”

 

사실 처음엔 그도 그럴 생각이 아니었는지 모른다.

아니면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처음의 의도는 모르겠으나,

이미 그렇게 되어버린 경우에는 돌이킬 수가 없다.

 

그의 마음에 들기 위해 자신을 낮추고,

의견 피력을 못하는 그 순간부터 그는 당신의 우위에 서기 시작한다.

이럴 경우 당신은 매력을 잃고 상대에게 연인이 아니라 그저 파트너가 되는 것이다.

 

깊은 스킨십 후에도 그의 연락이 줄지 않았다고 스스로 위안 할 수도 있겠지만

다음을 위한 기약이라면 그 또한 좋지 않은 얘기다.

이 경우엔, 나를 위해, 내 미래의 연인을 위해 빨리 끊어야할 인연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묻는 당신에게”

 

우선 섣불리 먼저 고백해버린다거나

관계를 정리해버린다거나 하는 우를 범하지는 말자. (인연은 소중하니까)

위에 열거했던 모든 케이스도 상황과 사람에 따라 더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자신과 그 남자에 맞게 지켜보고 판단을 해야 한다.

 

우선 그동안의 관계를 천천히 돌아보고,

그가 나에게 선한 영향력이었고, 당신이 그를 좋아한다는 확신이 있다면

그에게 확신을 줄 것.

 

여자들은 일반적으로 남자의 적극적인 대쉬나 고백으로 연애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남자가 적극적으로 다가오지 않으면 소극적이 되거나

함부로 상대가 나에게 무관심하다고 단정하고 매정하게 대하거나, 밀당하는 경우가 있다.

남자가 여자처럼 공감하고, 눈치 있게 파악한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정말 대부분의 남자들은 조금만 돌려 말해도 애정표현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다수이다.

 

우선 여자가 해야 할 일 첫 번째는

남자가 그녀가 날 좋아하나? 좋아하나보다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ex: 누가봐도 요리를 잘하는 남자에게 나는 요리 잘하는 남자가 이상형이야”)

 

그 다음에는 확신을 줘야 하는데

갑작스러운 분위기에서가 아니라 대화중에 상황이 될 때

당신은 정말 특별한 사람이야.’, ‘당신이 있어서 다행이야.’ ‘대단하다’, ‘고마워요이런 뉘앙스의 말

진심을 담아 상황에 맞게 해줍니다.

고마운 일이 있거나, 도움을 받으면 말이죠.

 

세번째는 가벼운 스킨쉽을 양념처럼 덧붙입니다.

웃으며 어깨터치정도에서 최대 손끝스치기나 귓속말 정도까지?

그야말로 설렘을 줄 수 있을 정도까지만 덧붙여줍니다. 생략도 가능합니다.

 

 

 

 

“이미 스킨십을 한 사이에 할 수 있는 고백 유도법”

 

하지만 위의 2가지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을 써봐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미 썸 이상으로 깊은 스킨십까지 관계가 진행되었을 때입니다.

그때는 연락은 평소처럼 받아주되 절대 자신을 낮추는 태도를 취하면 안 되고,

상대방이 하는 요구들이 있으면 되도록 요구를 들어주지 않습니다.

(절대 잠수를 타거나, 급작스럽게 상대에게 질타하거나 하시면 안돼요)

 

그리고 데이트할 때 상대방이 스킨십을 요구하면

왜 그래요~ 우리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 하고 웃어주세요.

이때 강하게 거부하는 게 아니라 웃는 게 포인트입니다.

 

남자는 이때 이미 스킨십을 했던 사이이기 때문에 여자가 거부하는 이유는

튕기는 것이거나, 다른 남자가 생겼거나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러니 끝까지 강하게 그러나 웃으며 거부의사를 밝혀주세요.

(튕기는게 아니라는걸 알림과 동시에 다른 남자가 있을 수 있음 여지를 주게 됩니다, 또 남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이후로 고백을 받고 사귀게 되면 만남을 이어가시면 되고

이 이후에 스킨쉽을 허락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썸이 끝나는 그런 남자와는 만나실 필요도 없고

억지로, 억지로 어떻게 만나게 된다하더라도 그 만남의 끝은 정해져 있습니다.

 

 

 

 

 

모든 연애는 케이스별로 다를 수 있고, 상황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용해서 예쁜 연애하세요!

고민이 있으시다면 비밀댓글 또는 방명록에 남겨주세요^^

포스팅으로 남겨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