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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아닌 걷기 여행으로 '만보걷기 챌린지 시작!'

 

몇 달째 백수생활 중에 무기력증과 함께, 맵단짠 식사가 계속 되고, 되고 또 되고

원래 뚱뚱이지만 뚱뚱이 치곤 조금 먹고 헛 살쪘단 얘기를 듣는 나였는데..

이젠 정말 많이 먹어서 뚱뚱해졌.. 크흠.. ㅋㅋㅋㅋㅋ

 

어쨌든 그렇게 히키코모리처럼 살던 도중

운명같은 유튜브의 알고리즘으로 ‘걷기운동’의 효과를 접하게 되었다.

걷기를 하면 우울증도 타파되고, 하루가 활력이 넘친다는 무수한 증언들!!!

 

“이것이 나의 운명의 운동이구나!”

 

그동안 수 없이 많은 다이어트에 실패하였지만 이번 목표는 다이어트가 아니었다.

 

다이어트가 아니라, 만보걷기 챌린지로 걷기여행을 시작해보기로 했다!!!!

무기력 타파, 건강한 걷기여행! 하루에 만보씩 걷기 챌린지!

그리고 하루, 하루 기록 남겨서 걷기가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아보기.

 

 

 

 

뚱뚱하지만 사랑해♥ 나

 

1일차 몸무게 89.2kg

규칙적으로 아침 공복에 소변보고 몸무게사진을 찍기로 했다.

눈 바디로 몸 사진도 찍어 놓았다.

 

몸 사진은 너무 부끄럽기 때문에 나만 볼 수 있게 저★장 >_<

혹시 뭔가 탄탄하게 바뀌거나 하면 사진을 조그맣게 해서 추후에 올려보겠다!

 

 

 

 

┃첫 날 코스 발걸음도 가볍게 집 근처부터

 

탐진강 토요시장 장흥벽화마을(예양리 7080벽화마을) 탐진강 장흥군청 뒷 주차장공원

 

생각보다 발걸음이 가볍다.

 

 

운동이라고 생각 하지 않고 여행이라고 생각하니, 마음도 가벼웠다.

멈추면서 풍경도 즐기고 하다보니 온도에 비해 생각보다 아직은 쌀쌀해서

내일은 좀더 따숩게 입고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

모자도 쓰고 나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

 

 

 

 

┃오늘은 디톡스 데이로 정했다

 

오늘은 단·짠·맵으로부터 지친 내 위장을 디톡스 시켜주기 위해서

하루를 전체 물(그냥 물)과 연한 커피 1잔 정도로 달래주기로 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붓기도 빼주고 생활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다.

맨날 아점 먹고, 배달음식 먹고 해먹어도 폭식, 과식을 하다 보니 스스로가 위가 커짐도 느껴지고

위가 쉬지 않음을 느껴서 쉬게 해주고 싶었다.

 

 

 

 

 

 

┃시작이 반이다! 만보챌린지 시작 성공!

 

드디어 하루의 마무리! 첫날, 만보 성공!

사진도 찍고 천천히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설명도 읽고 하느라 오래 걸렸지만

여행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우리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었나?’ 소소한 여행지를 만들어가는 것 같은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작지만 만보라는 목표를 정하고 걸으니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다.

 

 

 

그동안 과식을 해와서 그런지 밤엔 정말 배가 너무 고팠다.

만보챌린지 후기이기 때문에 배고픔에 대한 이야기는 짧게 쓰겠지만 너~~~무 배고팠다.

 

하루했지만 모두에게 걷기운동, 더불어 목표를 정하고 하는 만보챌린지 추천하고 싶다 강추!

그리고 너무 강박을 갖고 하는 것보단 동네여행처럼 하는 이런것도 너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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